윤지오. 뉴시스
고(故) 장자연 사건 관련 후원금 모금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윤지오 씨(본명 윤애영·33)가 일각에서 제기된 사망설을 직접 일축했다.
윤 씨는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지 캐나다에서 신고 조치를 하는 중이어서 마무리가 되면 상황을 정확히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가족은 물론 소중한 지인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끝까지 공익제보자와 편견에 맞서는 분들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씨는 사망설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윤 씨의 소셜미디어(SNS)엔 “안녕하세요. 지오의 가족입니다. 우리 지오가 부디 편하게 쉴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많이 여리고 예쁜 아이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윤 씨의 사망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윤 씨의 계정이 해킹당하면서 일어난 해프닝으로 드러났다.주요기사
앞서 윤 씨는 ‘장자연 사건’ 관련 후원금 모금 사기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지난해 4월과 6월 고소·고발당했지만, 경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출국했다.법무부는 인터폴 등과 국제형사사법 공조를 통해 윤 씨의 신병 확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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