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27, 2020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 누구…‘패션계 금수저?’ - 동아일보

‘미운 우리 새끼’에서 16살 연상인 배우 임원희와 소개팅을 한 배우 황소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소희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의 주선으로 임원희를 만났다. 배정남은 “사람이 정말 좋다”고 황소희를 소개하며 “좋은 사람끼리 만나면 좋을 것 같다”고 만남을 주선한 이유를 밝혔다.

1970년생인 임원희는 “86년생이라는 정보를 들었다”며 큰 나이 차이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황소희는 “영어 강사를 준비 중이다. 현재 영어 학원에 다니는 중”이라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임원희는 “저도 영어를 배우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고 말했고, 황소희는 “그럼 저한테 과외 받으실래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임원희가 황소희에게 전화번호를 묻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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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희는 14살 때 모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최고의 연인’, 내성적인 보스‘, ’열두밤‘과 영화 ’성난 변호사‘ 등에 출연했다. 뷰티 프로그램 ’겟 잇 스타일‘과 ’팔로우 미‘ 등에서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의 모친은 ’소희통상‘의 대표를 맡고 있는 기업인 이혜경이다. 이혜경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콜롬보를 국내에 수입한 인물이다. 황소희는 모친이 론칭한 브랜드 런웨이에서 모델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경은 2016년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황소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딸이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전공한 뒤 법대 대학원을 준비하던 차에 배우를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소희가 ’금수저‘라는 일각의 이야기에 대해 “금수저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잘 살아서 펑펑 쓰자는 게 아니라 내가 쓰자는 주의”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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