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6)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따뜻한 소식을 전한다”라며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 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 하기로 했다”며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되었지만 혼인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됐다다”면서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전 아가천사 ‘까꿍이’ 도 찾아왔다”라고 임신 소식도 밝혔다.
조민아는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위해 한 선택 중, 제 사람과 결혼한 일이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저 열심히만 살아오느라 스스로를 돌볼 줄 모르던 제가 이제서야 온전하게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1년 4인조 걸그룹 쥬얼리로 가요계에 데뷔한 조민아는 2006년 팀에서 탈퇴한 뒤 홀로 활동해왔다. 드라마 '전우치' '친애하는 당신에게' 등으로 연기에 도전했고, 201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베이커리를 열기도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ift.tt/2Iu2ya9
엔터테인먼트
0 Comments:
Post a Comment